제2회 이레투자 시낭송 대회를 개최합니다.
깊어가는 11월 가을 단풍이 심금을 울리는 계절
이레 가족들이 다함께 모여
아름다운 울림이 있는 시를 한편씩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아요.

[ 지 정 시 ]
가을 노래 / 이해인
가을엔 물이 되고 싶어요
소리를 내면 비어오는
사랑한다는 말을
흐르며 속삭이는 물이 되고싶어요
가을엔 바람이고 싶어요
서걱이는 풀잎의 이마를 쓰다듬다
깔깔대는 꽃 웃음에 취해도 보는
연한 바람으로 살고싶어요
가을엔 풀벌레이고 싶어요
별빛을 등에 엡고
푸른 목청 뽑아 노래하는
숨은 풀벌레로 살고 싶어요
가을엔 감이 되고 싶어요
가지끝에 매달린 그리움익혀
당신의 것으로 바쳐드리는
불을 먹은 감이 되고 싶어요
우리 이레가족들의 감성 풍부하고 멋진 아름다운 시들을 기대해 봅니다~
행복과 성공을 위하여 화이팅입니다!
이레식구들이 어느 멋진 십일월
가슴뛰는 감성에 가슴벅찬 울림의시간 되시길 기대해봅니다
우리들의 일과 성공을 위하여~~
yes!!